복지부 의사출신 대변인 첫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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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5-05 00:40
입력 2010-05-05 00:00
보건복지부에 첫 의사 출신 대변인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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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4일 신임 대변인에 전병율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보건학 박사학위를 딴 의사 출신 공무원이다. 강화 보건소장에서 복지부로 들어와 건강보험 부서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제네바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파견근무 때는 고(故) 이종욱 박사의 WHO 사무총장 선거 실무 총책을 맡아 가까이서 이 전 사무총장을 보좌하기도 했다.

전 대변인은 지난해 전염병대응센터장으로 신종플루 사태를 진두지휘하며,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종플루 확산 당시 자주 언론에 모습을 비췄던 그는 그동안 차기 대변인 후보 중 한 명으로 자주 물망에 올랐다. 전 대변인은 앞으로 의료계의 반발을 사고 있는 리베이트 쌍벌죄 법안 및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도입 등과 관련해 대국민 소통 창구의 역할을 맡게 됐다. 의사 출신인 그가 의사들의 반발에 맞서 정부의 ‘입’ 역할을 해야 하는 셈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2010-05-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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