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고래떼 관광객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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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5-18 00:52
입력 2010-05-18 00:00
‘동해의 고래들이 울산 앞바다로 관광객들을 부르고 있다.’

17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지난 9일 출항한 고래바다여행선이 동구 울기등대 동방 6.8마일(10.9㎞) 해상에서 밍크고래 5마리를 발견했다. 고래들은 20여분 동안 고래바다여행선 주변을 유영하면서 관광객 91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들어 처음 고래떼가 울산 앞바다에서 발견되자 고래바다여행선 예약률도 치솟고 있다. 이미 이달 분 예약이 완료됐고, 6월분도 절반이나 차서 조만간 끝날 전망이다.

고래바다여행선 예약은 개인 뿐 아니라 각종 단체들의 관심도 잇따르고 있다. 단체 관광객은 학생, 기업, 경찰, 관공서 관계자 등 다양하다.

남구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울산 앞바다에 고래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지난해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줬던 고래떼의 재롱이 다시 시작되면서 관광객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매주 토·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장생포항~울기등대 구간 해상 5~7마일 앞바다를 운항한다. 고래바다 여행선 탑승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고래바다여행선 홈페이지(http://whale.ulsannamgu.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0-05-1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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