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제2사대부고 설립 승인
수정 2010-11-02 00:30
입력 2010-11-02 00:00
구는 현재 성북구 종암동에 위치한 기존 서울사대부고의 이전을 추진했으나 성북구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유종필 구청장의 제안으로 서울대와 서울시교육청, 구청이 서울대 인근에 제2부설고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2014년 3월 낙성대 인근에 문을 열 예정인 제2부설고는 국제학급 6학급을 포함한 학년별 8학급씩 모두 24학급 규모로, 시교육청에서 자율형 공립고를 설립하고 서울대에서 부설고등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
구는 우선 공원시설로 된 학교 신설 예정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공원→학교) 변경절차를 추진하고, 용도 변경(자연녹지→일반주거지역) 등을 내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부지매입과 건축설계는 도시계획 변경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서울대학교에서 착수, 내년 12월까지 마치고 2012년부터는 학교 신축공사를 시작한다.
유 구청장은 “서울대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할 제2사대부고가 들어서면 지역 교육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뿐 아니라 서울 서남권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0-11-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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