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명의전화 예산 지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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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11-08 14:59
입력 2010-11-08 00:00
 1976년 설립 이래 자살예방 상담 등을 해온 ‘한국생명의전화’가 내년부터는 서울시의 예산 지원을 받지 못할 전망이다.

 8일 서울시와 시의회 김기옥 의원에 따르면 시는 최근 마련한 내년도 예산계획에서 한국생명의전화에 대한 예산 지원액을 전액 삭감했다.

 서울시는 1978년부터 매년 7천만∼1억원 가량을 이 단체에 지원해왔으며,지원금은 인건비 및 관리비 등으로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2003년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으로 지원 근거가 사라졌으나 계속 지원을 해왔다.내년에는 예산을 절감하고자 법적 지원 근거가 없는 부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삭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유예기간도 주지않고 갑작스럽게 지원을 중단하는 것은 단체의 생명줄을 끊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시가 지원을 계속해 위기에 처한 시민을 위한 상담 서비스가 유지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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