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슬로시티 지정
수정 2010-11-30 00:00
입력 2010-11-30 00:00
하동 등 이어 국내 7번째
한옥마을은 경남 하동과 전남 증도 등에 이어 국내에서는 7번째, 세계적으로는 133번째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한옥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인 700여채의 한옥이 모여 있는 단지로 골목길이 살아 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본고장이다. 또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진 조선왕조의 발상지이고, 한국 음식을 대표하는 전주비빔밥 등이 잘 보존돼 있다는 점에서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조만간 전주시에 슬로시티 인증서를 전달하고 슬로시티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주시는 슬로시티 가입을 계기로 한옥마을을 사람과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전통문화의 도시로, 또 국제적 관관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이는 전주가 한국 전통문화의 수도라는 것을 입증하는 국제적 인증”이라며 “대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만큼 대도시 슬로시티의 모델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0-11-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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