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소유 서울땅 ‘여의도 1.3배’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1-05-07 00:38
입력 2011-05-07 00:00
서울시는 올 3월 말 현재 외국인들의 소유 토지 면적이 395만 94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총면적 605.3㎦의 0.7%에 해당하는 것으로 여의도 면적(2.95㎢)의 1.3배가 넘는 크기다. 위축된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고 외국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변경되면서 외국인들의 부동산 투자는 증가하고 있다.

국적별로 보면 미국인이 225만 6789㎡(57%)로 가장 많았고, 일본인이 10만 1857㎡(3%), 중국인이 8만 6984㎡(2%) 등이었다.

거래 용도로는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이 213만 7365㎡(54%)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상업용 81만 4123㎡(21%)였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가장 많은 41만 4763㎡(10.5%)였으며, 서초구 38만 7588㎡(9.8%), 송파구 38만 796㎡(9.6%), 종로구 34만 3283㎡(8.7%), 용산구 32만 1504㎡ 순이었다.

지난해 3월 이후 1년 동안 외국인이 사들인 토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4만 7235㎡로 전체 증가 면적의 33.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중구 2만 107㎡(14.4%), 서초구 1만 6349㎡, 성북구 1만 4353㎡ 순으로 주로 상업기능이 밀집한 강남 지역 등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자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1-05-07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