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3월 인평축구 추진
수정 2011-12-27 00:16
입력 2011-12-27 00:00
北 ‘4·25축구단’ 초청 경기
송영길 인천시장은 26일 “지난달 초청경기 계획을 발표한 이후 북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이라는 돌발 변수가 생겼지만 통일부가 승인한다면 성사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4·25축구단 초청 경기가 성사되면 과거 경성·평양 간 ‘경평축구’를 계승한 ‘인평축구’가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4·25축구단 초청 경기를 통해 인천과 북측 간 신뢰가 쌓이면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남북 단일팀 구성과 공동응원단 등 다양한 형태의 남북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25축구단의 상대 팀은 인천 시민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가 될 예정이다. 북한군 창건일인 4월 25일에서 이름을 딴 북한 4·25축구단은 한국의 국군체육부대 중 하나인 상무축구단과 같은 북한군 소속 팀이다.
인천시는 28일 김 위원장 장례식이 끝난 뒤 새달 중순부터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1-12-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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