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율 뚝뚝… 전북, 농업용수 비상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2-06-15 00:00
입력 2012-06-15 00:00

道, 제한급수 등 대책마련

가뭄이 계속되면서 전북도내 저수율이 크게 낮아져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2259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6%로 지난해 75%보다 19% 포인트, 평년 63%보다 7% 포인트가 낮다.

저수율이 50% 이하인 저수지가 41% 927개에 이르고 30% 미만인 곳도 67개나 된다. 바닥이 드러난 저수지도 2개다.

이같이 도내 저수율이 낮은 것은 올 강수량이 198㎜로 평년 304㎜의 65%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장마가 시작되는 이달 하순 이전에는 비가 내린다는 예보도 없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

다행인 것은 도내 논 13만 2000㏊ 가운데 91%인 12만 1000㏊가 모내기를 마쳐 2모작을 하는 평야부만 모내기를 하면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물부족 현상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도는 단계별로 대책을 마련해 가뭄을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1단계로 저수율 30% 미만 저수지는 용수 확보 대책을 마련하고 제한급수와 개인관정 활용을 권장키로 했다. 가뭄이 계속될 경우 용수원 개발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2-06-15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