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中관광객 경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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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7-13 00:00
입력 2012-07-13 00:00

직항편 이용객 3명 중 2명 서울·부산 찍고 제주 찾아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 3명 중 2명은 서울과 부산 등 다른 지역을 경유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中관광객 13만명 직항 이용해 입국

12일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제주공항 국제선 직항이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중국~제주 간 직항편을 이용해 제주를 찾은 중국인들은 13만 4114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동안 국제선 직항편을 타고 제주를 찾은 외국인 입국자가 23만 5144명으로 중국인 비중은 57%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에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모두 39만 6351명으로 중국~제주 간 직항편 이용 비중은 34%에 그쳤다.

이는 중국관광시장에서 제주도는 아직 최종 목적형 관광지이기보다는 경유 관광지로 여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올 상반기에 제주를 찾은 일본인은 9만 69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만 1880명)보다 35%가량 늘었다.

특히 직항노선을 타고 제주를 찾은 일본인이 7만 5621명으로 집계돼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제주에서 체류하며 관광을 즐기다 곧바로 일본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日관광객 대부분 처음부터 제주 체류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인천공항~제주공항 무사증 환승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제주를 최종 목적지로 찾는 중국인 입국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2-07-1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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