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스마트 감시정’ 3척 투입
수정 2012-12-19 00:00
입력 2012-12-19 00:00
첫 여성 감시정장도 배출
새로운 감시정은 획일화된 기존 관공선 형태를 탈피, 외국 무역선이 우리나라 무역항에 입항할 때 처음 만나는 국가 보유 선박인 점을 고려해 디자인했다.
선박 명칭은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부산세관 감시정은 고(故) 장기빈 초대 부산세관장을 기념해 장기빈호로, 인천세관 감시정은 우리나라 최초의 세관 직원이자 독립운동가인 남궁억 선생의 뜻을 기려 남궁억호로 명명했다. 울산세관 감시정은 울산 중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의 상징성을 담았다.
관세청 개청 이후 첫 여성 감시정장도 배출됐다. 남궁억호 정장에 해양수산직인 고미영(36·8급)씨가 임명됐다. 2001년 9급 특채자인 고 정장은 10년 이상 현장에서 근무하며 뛰어난 능력과 경력을 인정받아 여성 최초로 정장에 발탁됐다. 현재 관세청의 승무직 여성 공무원은 32명이다.
감시정에는 세관·법무부출입국관리사무소·검역소 등 국경 관리 3개 기관 직원들이 승선, 외국 무역선의 입출항 절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2-12-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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