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경력자 5급 채용시험 3천200여명 몰려…32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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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8-06 12:45
입력 2013-08-06 00:00
민간에서 경력을 쌓은 사람을 5급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시험에 3천2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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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는 올해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70개 직무분야 100명 선발에 3천229명이 지원해 3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채용 절차는 9월 7일 1차 필기시험, 11월 25∼27일 2차 서류전형, 내년 1월 9∼11일 3차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1차 필기시험에서는 5급 공무원으로서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성·판단능력·사고력 등을 평가하기 위해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등 3개 과목을 본다.

2차 서류전형에서는 담당예정업무와 연관성, 민간에서의 근무경력·직무성과 등을 심사하며, 3차 면접시험에서는 모의상황을 가정한 과제에 대한 개인발표와 국가관·윤리의식 등 공무원으로서의 자질을 평가하는 심층면접이 치러진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29일 발표된다.

김승호 안전행정부 인사실장은 “경력채용 취지에 맞게 해당 직위에 적합한 전문성과 경험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공무원으로서의 기본 자질에 대해서도 엄격히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은 다양한 민간의 현장경력을 지닌 인재들을 공직에 유치하기 위해 2011년 처음 도입된 제도다. 종전에는 기관별로 수시 채용했으나 외교부 유명환 장관 딸 특채 파문이 일면서 선발 공정성과 투명성에 문제가 제기되자 안행부가 매년 1차례 정기채용하는 방식으로 일원화됐다.

이 시험을 통해 다목적 정지궤도 위성개발 참여자, 일등 항해사, 아랍 현지 건설회사 근무자, 디자인전문가 등 기존 공채나 부처 자체 채용으로는 선발이 어려웠던 다양한 인재들이 공직에 입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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