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꿈터’ 마포중앙도서관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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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1-13 00:30
입력 2013-11-13 00:00

‘진통’ 건립기금 조례안 통과

마포중앙도서관이 마침내 건립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마포구는 12일 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기금 설치·운용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28일 조례안 공포와 아울러 426억원의 기금을 운용할 심의위원회를 설치한다.

조례안은 옛 당인리발전소를 지하화하는 데 따른 지원금 280억원 가운데 130억원을 떼내 옛 구청사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7414㎡인 두 시설을 짓도록 하는 내용이다. 도서관은 장서 20만권을 소장할 수 있는 규모로, 센터는 특기적성·진로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곳으로 만든다.

그러나 당인리발전소 지하화에 따른 지원금을 왜 다른 곳에 떼주느냐는 반대론에 부딪혔다. 지난 9~10월 1·2차 보류, 10월 16일 주민 공청회에서 극한 대립을 겪은 끝에 지난 6일 의회에서 부결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

박홍섭 구청장은 “2017년 준공될 중앙도서관과 청소년교육센터는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도서관다운 도서관, 센터다운 센터를 만들어 구민들의 오랜 염원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3-11-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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