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앞은 술 끊고… 광진구 건대사거리 ‘문화의 거리’로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4-06-20 01:36
입력 2014-06-20 00:00

매주 토요일 아트마켓·거리공연

유흥가로만 알려졌던 광진구 화양동 건대사거리 일대가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젊음의 거리로 변신한다.

광진구는 건국대 주변에서 아트브리지와 아트마켓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아트브리지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9시 능동로 건대 앞 분수광장에서 펼쳐진다. 6월 어쿠스틱 연주, 7월 록과 펑크 밴드 공연, 8월 재즈, 9월 퍼포먼스 장르 등 월별로 특정 주제를 내건다.

홍대의 악동 뮤지션으로 불리는 ‘신현희와 김루트’, 위트 넘치는 곡들로 유명한 ‘강백수 밴드’, 재미있는 노래와 멘트로 알려진 어쿠스틱 밴드 ‘공복사운드 라오’, 홍대 최고의 보컬리스트 김도연 등 14개 팀이 무대를 빛낸다. 문화·예술품을 사고파는 ‘건대 프리마켓’은 건대병원 입구와 능동로 분수광장 주변 녹지대 등에서 2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4회, 9월 13일부터 12월 6일까지 13회 등 모두 17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4~9시 열린다. 전문 작가와 대학생의 순수 창작공예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업사이클링(버려진 제품을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재탄생시키는 것)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에코마켓, 생활 속 체험공간인 컬처마켓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문화와 젊음이 공존하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06-20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