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한중 FTA, 농업 전화위복 기회 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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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11-11 13:20
입력 2014-11-11 00:00
정홍원 국무총리는 11일 “앞으로 한·중 FTA가 농식품의 수출 확대 등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제19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정부)는 어제 타결된 한·중 FTA 협상 과정에서도 쌀을 비롯한 주요 농축산물의 국내시장을 최대한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지금 우리 농업은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의 역량을 모으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농업의 가치와 잠재력을 한층 더 키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이런 믿음을 토대로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해나가고 있다”면서 “기업의 앞선 기술과 자본과 경영능력을 농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사업 모형을 발굴해 농업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이를 위해 불공정 거래 관행을 근절하고 불필요한 규제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법’ 제정안에 대해 정 총리는 “이 법이 제정되면 농산물 유통구조가 개선되고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소비자인 국민의 이익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날 베이징에서 중국과 농산물 및 공산품 시장 등을 상호 개방하되 한국의 쌀, 고추, 소·돼지고기 등은 추가 개방의무가 없도록 양허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으로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을 타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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