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만드는 건강한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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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 기자
수정 2015-09-02 00:00
입력 2015-09-01 23:20

성동구 5일 ‘부자의 취향’

“아빠랑 같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니까 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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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부자의 취향’ 요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녀가 다정하게 빵을 만들고 있다.
성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부자의 취향’ 요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녀가 다정하게 빵을 만들고 있다.
성동구 아빠들이 앞치마를 둘렀다. 아이들과 함께 요리를 하기 위해서다.

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5일 오전 라니라쉐프 요리아카데미에서 ‘부자(父子)의 취향-요리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빠들에게 주방에 대한 친숙함을 갖게 해주고 가족생활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다. 평소 직장생활로 바쁜 아빠들이 자녀들과 친밀감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15가족 30명의 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약 두 시간 동안 아빠와 자녀가 함께 바비큐립과 피자 등 음식을 만든다. ‘부자의 취향’은 서울시 교육청과 성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진행하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요리교실 외에도 아빠와 함께하는 숲체험, 놀이체육, 동물원 관람 등이 마련돼 있다. 2011년부터 진행한 이 사업은 같은 해 시에서 자치구 특성화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2년에는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최우수 사업으로도 뽑혔다.

부자의 취향에 참여 중인 성수동의 진모(45)씨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것 같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가족들과 소통하고 요리도 함께하는 멋진 아빠가 되려고 한다”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 같은 프로그램이 가족관계 향상은 물론 가족문제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면서 “우리 구 가정의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5-09-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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