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언근 위원장에 따르면 관악구는 서울시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자치구로서(2014년말 자료 기준, 시가화면적 11.92㎢ 적용시) 그 어느 지역보다 대중교통 인프라가 우선적으로 공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하철2호선 1개 노선에 지하철역이 4개 밖에 없는 실정이다.
지하철 등 입체적인 대중교통 인프라가 미흡하여 도로교통수단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결국 관악의 도로 일평균 통행속도가 20개 자치구 중 20번째로 낮게 나타나는 등 도로상 교통혼잡이 극심한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관악구의 9개 동이 도시철도서비스 취약지역으로 나타나 서울시 자치구들 중 관악구가 도시철도서비스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신언근 위원장은 “경전철 신림선이 건설되더라도 관악구의 난곡로를 중심으로한 5개동은 여전히 도시철도서비스 취약지역으로 남아있을 수 밖에 없다. 관악구의 도로상 교통혼잡 문제와 도시철도서비스 취약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난곡선 경전철 건설이 불가피하다.”며 난곡선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또 “경전철 신림선사업이 서울시가 추진중인 도시철도 10개노선 중에서 빠른 속도로 기공식을 이뤄낸 것은 지역의 유력 정치인들과 주민의 단결된 힘 덕분이다. 난곡선 사업이 사업의 근거만 있을 뿐 사업절차가 진행된 것이 아무것도 없는 현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신림선의 경험과 주민들의 일치된 뜻과 노력이 필수”라며,“신림선의 경우처럼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구청과 지역의 정치인들이 꾸준히 서울시장 및 관계자들을 찾아 대면하고 촉구하는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의 윤종장 교통기획관은 난곡선의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진행에 대해 설명하면서 “서울시도 교통환경이 열악한 관악구의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시 정책수립 및 행정에 있어서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난곡선 추진을 앞당기는 전제조건은 신림선의 성공이다. 또한 관악주민분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태호 관악(을) 지역위원장은 토론회를 마무리 하며 “신림선때와 마찬가지로 난곡선 또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면 반드시 실현 가능하다. 난곡선의 사업속도가 빨라질 수 있도록 지역위원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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