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고속도로 오늘 부분 개통
류찬희 기자
수정 2015-12-28 23:55
입력 2015-12-28 23:08
양남터널 등 제외한 42.2㎞ 우선 개통… 내년 6월 완공 땐 통행 시간 30분대로
울산~포항고속도로가 양남터널 등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29일 개통한다.
터널 등 나머지 11.5㎞가 내년 6월 개통하면 울산에서 포항까지 32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통행거리는 21㎞(74.5㎞→53.7㎞), 시간은 28분(60분→32분) 줄어 물류비용이 연간 1300억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동해 남부권의 간선 축이 완성돼 포항~부산을 1시간에 오갈 수 있게 된다. 울산~포항고속도로는 2009년 착공, 2조원이 투입됐다.
국토부는 울산·포항 지역에서 부산항까지 이동이 쉬워지면 물류 기능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주국립공원, 포항 호미곶, 울산 방어진 등 관광지와 지역 행사 접근성이 좋아져 관광산업 발전과 주민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고속도로는 결빙이 예상되는 구간에 자동염수분사시설을 설치하고, 터널 사고 발생 시 차로를 통제하는 차로통제시스템(LCS)과 비탈면 붕괴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비탈면 경보시스템이 구축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5-12-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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