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 경기도내 ‘공원 수유실’ 첫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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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
수정 2017-04-09 15:21
입력 2017-04-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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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록(가운데) 김포시장이 수유실 오픈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유영록(가운데) 김포시장이 수유실 오픈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에 도내 최초로 공원 내 수유실이 탄생했다.

김포시는 여성친화도시 협약사업에 따라 지난 7일 걸포동 걸포중앙공원 내 독립 수유실인 ‘맘스 큐브(Mom‘s Cube)’가 문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김포우리병원이 사업비 2000만원 전액을 기탁했다. 수유실에는 냉난방 설비와 소파, 아이 침대, 싱크대, 전자레인지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다음달까지 시범운영하며 방문객이 몰리는 휴일에만 문을 연다. 운영 일정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는 오전 10~오후 5시, 오는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는 오전 11시~오후 4시다.

시는 시범 운영 후 개방 시간과 날짜를 조정할 예정이며, 운영·관리는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맡는다.

독립 수유실과 함께 시 처음으로 공원 내 조성 된 가족화장실도 이날 공개됐다.

가족 화장실은 연 14만명이 찾는 걸포중앙공원내 화장실 두 곳을 리모델링해 설치됐다. 어른용뿐만 아니라 유아용 좌변기와 세면대, 기저기 교환대가 설치돼 있다.



유영록 시장은 “수유공간이 없어 아이와 함께 나온 엄마·아빠들이 불편했는데, 김포우리병원의 도움으로 중앙공원에서 제일 예쁜 시설이 들어섰다”면서 “수유실과 가족화장실 등 시민들이 공원에서 일상적인 여유를 갖도록 시설 지원을 계속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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