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은평… 폐지수집 어르신 손수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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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수정 2017-08-24 18:45
입력 2017-08-24 18:18

광고판 설치해 수익금 ‘두 토끼’… 무게도 60㎏→40㎏으로 줄여

서울 은평구는 폐지 줍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손수레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보호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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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에서 폐지 줍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 손수레 모습. 측면에 광고를 부착할 수 있게 했고 수익금은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에서 폐지 줍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 손수레 모습. 측면에 광고를 부착할 수 있게 했고 수익금은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은평구 제공
구는 오는 28일 은평구청에서 비영리사단법인 끌림, 서부경찰서, 은평경찰서, 은평구 새마을금고와 함께 ‘은평구 폐지 수거 어르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은평구 새마을금고에서 기부해준 측면 광고가 가능한 손수레 50대를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새 손수레에는 지역 소상공인 등의 광고를 유치해서 그 수익금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작한 손수레는 기본 무게를 기존 60㎏에서 40㎏으로 3분의 2 수준으로 가볍게 했다. 뒷면에는 반사경을 부착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손수레 광고 또는 손수레 제작·기부 등에 관심이 있는 단체나 기업 등은 끌림(1577-2703) 또는 은평구 자치안전과(02-351-6302)로 문의하면 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공익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지역 소상공인, 단체 등의 참여가 확대돼 폐지수집 어르신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7-08-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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