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산림복구 남북협력 추진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수정 2018-02-05 18:59
입력 2018-02-05 17:48

산림청 2018 주요 업무계획

인제 자작나무숲 거점권역화
이미지 확대
김재현 산림청장
김재현 산림청장
산림청이 자원·휴양·귀촌 등 목적에 맞는 거점권역을 육성하는 등 산림자원 순환경제를 구축키로 했다. 또 중국·몽골 등 미세먼지 발생지역에 대한 조림 및 황폐화한 북한 산림복구를 위한 남북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5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수한 목재 생산을 위해 경제림육성단지를 육성하고 강원 홍천(잣), 충남 홍성(제재소), 경남 산청(펠릿·톱밥) 등 선도 산림경영단지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키로 했다. 올해부터 공공기관 국산목재 사용이 의무화되고 불법벌채 목재 수입제한제도가 도입돼 국내 목재산업 활성화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산촌과 도시를 연결할 산촌거점권역을 선정해 귀산촌을 유도한다. 인제 자작나무숲 등 국유림 특화자원을 기반으로 올해 5개 거점권역을 선정,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정책을 거점권역 중심으로 집중하고 산촌활성화지원센터의 역할도 확대키로 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교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국내외 여건에 맞춰 한반도 산림복구를 위한 준비에 나선다. 북한 황폐산림은 전체(899만㏊)의 32%인 284만㏊로 추산되고 있다. 산림청은 대북지원용 종자 저장 및 양묘장 조성 등 인프라 구축과 함께 국내외 단체·국제기구 등과 실현가능한 산림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8-02-06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