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민간아파트 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 첫 탄생
이명선 기자
수정 2018-07-27 17:24
입력 2018-07-27 17:24
옥길지구 센트리뷰아파트내 어린이집 개원
부천시는 지난 26일 옥길지구 센트리뷰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 옥길센트리뷰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집 개원식은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해 김동희 시의회의장과 김용은 입주자대표협의회 회장, 학부모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방침에 따라 민·관협력 정책으로 민간아파트 단지 내 의무설치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설치한 첫 사례다.
주민들이 동의해 시설 무상임대협약 방식으로 조성됐다. 옥길센트리뷰어린이집은 총면적 414.18㎡ 규모로 보육실 6개와 유희실·교사실·조리실·놀이터 시설을 갖췄다. 교직원은 12명으로 지난 5월부터 신입생 80명이 다니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주민들과 협력해 시 최초로 민간 공동주택 단지내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설치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질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신축 어린이집 1개소 설치비는 17억~20억원이 소요된다. 이에 비해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저비용으로 질 좋은 공보육 시설을 확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시는 내년까지 옥길지구 공동주택 내 2곳(옥길자이, 옥길행복주택)에 국공립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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