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국내 첫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새달 창단
김병철 기자
수정 2018-11-01 23:31
입력 2018-11-01 22:40
초대 감독에 김도윤 코치 선임… 국대출신 선수 11명으로 꾸려
시는 앞서 지난 9월 11일 초대 감독으로 김도윤(38)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코치를 선임했다. 여자아이스하키팀 선수단은 김 감독을 비롯한 14명으로 구성된다. 골리 코치는 김증태(56) U18 국가대표 골리 코치, 장비 코치는 천문성(28)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장비 매니저가 선임됐다.
선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참가한 최지연·이연정·박채린·조수지·박종아·한수진·한도희·고혜인를 비롯해 국가대표를 지낸 임진영·박종주·안근영 등 11명이다. 선수단은 이날 수원선수촌에 입촌하고, 광교복합체육센터가 완공(2021년 예정)될 때까지 탑동아이스하우스에서 훈련한다. 내년부터 여자아이스하키 서머리그에 참가한다. 또 남자 중학생 아이스하키리그 참여를 협의 중이다.
수원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개막을 앞둔 지난 1월 23일 수원시청 여자 아이스하키팀 창단을 발표했다. 수원시는 “국가대표 여자 아이스하키팀 선수들이 올림픽 후에도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여자아이스하키 실업팀 창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용장을 전달한 염태영(사진 가운데) 수원시장은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에 한국 여자아이스하키의 미래가 달려 있다”면서 “지금보다 남북관계가 더 개선돼 북한 여자아이스하키팀과 교류전이 성사된다면 한반도 평화에도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2018-11-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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