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선출 과정에 돈봉투’ 고소…검찰, 성남시의회 의장실·자택 압수수색

신동원 기자
수정 2022-07-21 17:47
입력 2022-07-21 17:24
“의장 투표전 금품 줬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김영오)는 이날 오전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실과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당시 박 의장은 의장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시의회의장 선출 과정에서 박 의장이 현금이 든 봉투를 건넸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 중이었다.
앞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은 9대 전반기 의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당론으로 선출한 의장 후보인 이덕수 시의원이 아닌 같은 당 박광순 시의원이 새 의장으로 뽑히자 “민주당과 야합해 의장으로 선출됐다”며 반발했다.
시의회 전체 시의원 34명 중 국민의힘 소속은 18명, 민주당 소속 시의원은 16명이다.
일부 시의원은 박 의장이 투표 전 시의원들에게 금품을 줬다고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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