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깜박 졸아도… 이젠 한눈에 내릴 역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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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수정 2023-04-19 01:20
입력 2023-04-19 01:20

서울시, 역명 표시 스티커 개선
글씨 크기 키우고 배경색 밝게
7월까지 전체 역사 337곳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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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승강장 안전문에 18일 시인성이 개선된 역명 스티커가 붙어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승강장 안전문에 18일 시인성이 개선된 역명 스티커가 붙어 있다.
서울시 제공
“열차에 앉아 있을 때 지금 어느 역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특히 잠시 조는 경우 깨서 밖을 봐도 알기가 힘들어 불편합니다.”(서울교통공사 민원 내용)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이 역에 도착했을 때 어느 역인지 알지 못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 역명 시인성 개선’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시와 공사는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에 역명을 보기 쉽게 표기하는 개선사업을 시작한다. 역명이 쉽게 인식될 수 있도록 기존 역명 표시 스티커보다 글씨 크기를 대폭 확대하고 배경도 밝은색으로 디자인했다.

역명 시인성 개선은 이날 시청역 2호선 외선 방향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전체 역사 337곳에 적용된다. 아울러 열차 내 행선 안내기 화면의 역명 노출 시간 및 빈도를 대폭 향상시킨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하철 역명 시인성 개선사업 추진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서비스 발전 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서울 교통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2023-04-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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