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숨 고르기?…대전·세종·충남 아파트 가격 상승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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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수정 2024-10-12 10:01
입력 2024-10-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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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 한국부동산원 제공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 한국부동산원 제공


대출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 아파트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내림세를 보인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지난주보다 0.01%가 상승하고 전세가격 지수는 0.05%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대전·세종·충남에서는 전반적인 매매가격 지수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대전은 9월 1주 차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여섯 차례 조사에서 네 번의 하락과 두 번의 보합을 기록해 10월 첫째 주가 9월 4주 차 대비 0.02% 하락했다.

같은 기간 세종은 다섯 번의 하락과 차례의 보합을 보였으며 올해 매매가격 지수의 누계 변동률도 -5.76%를 기록해 17개 시도 중에서도 하락 비율이 가장 높았다.

충남은 지난주와 이번 조사에서 매매가격 변동률이 각각 -0.01%, -0.02%를 기록하며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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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전세 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시도별 아파트 전세 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3개 시도는 전세가격 지수에서도 하락과 보합을 거듭했다.

대전과 충남의 전세가격 지수는 변동률이 각각 -0.01%, 0%로 집계됐다.

세종은 지역별 혼조세 보이고 있으나, 다정‧한솔동 및 조치원읍 위주로 전셋값이 떨어져 전월대비 –0.03% 하락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가격 상승세 둔화와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지방에서 관망심리가 이어지는 양상”이라며 “매물 증가와 거래량은 감소하지만, 신축·학군 등으로 국지적 상승거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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