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애국지사 윤의병’ 생가터 현판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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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24-11-23 13:03
입력 2024-11-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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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 오리로 281번길 13 윤의병 애국지사 생가터. 현재 생가터에는 2층짜리 상가주택이 있다. 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 오리로 281번길 13 윤의병 애국지사 생가터. 현재 생가터에는 2층짜리 상가주택이 있다. 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는 22일 ‘윤의병 애국지사 생가터’(광명시 오리로381번길 13)에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23일 시에 따르면 윤 지사는 광명시 출신으로 1919년 3월 27일 광명시 원노온사동(당시 시흥군 서면 노온사리)에서 만세운동을 펼쳐 체포된 이정석 지사의 석방을 요구하기 위해 항일투쟁을 전개한 애국지사이다.

윤 지사는 이 지사 체포 다음 날 200여명을 이끌고 노온사리 주재소를 포위해 만세를 외치며 석방을 요구하다가 체포된 뒤 2년 동안 옥고를 치르고 만주로 망명해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정부는 윤 지사에게 1983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 데 이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박승원 시장, 김충한 광복회 광명시지회장과 광복회원, 윤 지사의 손자인 윤석규 씨 등 30여명이 참석해 윤 지사의 애국심과 헌신을 되새겼다.

현판에는 ‘애국지사 윤의병의 생가터’와 윤의병의 애국 활동 내용이 각인돼 있다.

현재 생가터에는 2층짜리 상가주택이 있다.

김 광복회지회장은 “광명시 출신 독립유공자를 기릴 수 있는 흔적을 되살리게 되어 기쁘다”며 “윤 지사와 같은 분들의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고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광명시민 모두가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후대에 계승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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