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PC방 건물서 가스 폭발 추정 화재…2명 중상·1명 경상

신동원 기자
수정 2024-12-29 16:29
입력 2024-12-29 15:07
“가스 냄새가 나서 창문 연 후 담배 피우려고 라이터 켜는 순간 폭발”

29일 오후 1시47분쯤 경기 평택시 서정동 PC방 건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2명이 안면부 2도 화상 등 중상을 입는 등 3명이 다쳤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기소방은 오후 1시53분 대응 1단계를 발령,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2시23분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은 건물 3층 PC방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건물 3층에 있는 PC방 인수를 위해 방문한 사람이 가스 냄새가 나서 창문을 연 후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켜는 순간 폭발이 발생한 상황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등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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