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에도 안 팔렸는데…尹 시계 30만원대에 거래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수정 2025-01-18 08:31
입력 2025-01-18 06:14
이미지 확대
윤석열 대통령 기념 시계. 번개장터 캡처
윤석열 대통령 기념 시계. 번개장터 캡처


12·3 계엄 사태 직후 폭락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굿즈 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다.

지난 17일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윤석열 시계 남녀 세트 새 제품 미개봉’이라는 제목의 판매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판매 글에서 윤 대통령의 기념 시계 중고가는 35만원이다.

작성자 A씨는 “제품 확인으로 포장 한 번 뜯어본 깨끗한 새 제품”이라며 “어르신 선물로 좋다. 명절 선물 준비해라”라고 설명했다.

A씨의 글 외에도 이날 해당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윤 대통령의 기념 시계를 판매하는 다수의 게시글이 올라와 있다. 단품 혹은 세트로 판매하는 다수의 판매 게시글에서 기념 시계의 시세는 15만원에서 30만원대 선으로 형성돼 있다.



앞서 윤 대통령 기념 시계는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가격이 폭락해 5~6만 원 선에서 거래됐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가격이 상승, 윤 대통령 체포를 기점으로 시계 가격이 폭등했다. 시계 외에도 우표, 벽시계, 머그잔 등 윤 대통령의 다양한 굿즈가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오고 있다.

문경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121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