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2조원 규모 환경 자회사 매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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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수정 2025-02-12 20:31
입력 2025-02-1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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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어스(옛 환경시설관리) 소각시설. SK에코플랜트 제공
리뉴어스(옛 환경시설관리) 소각시설.
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가 환경관리 자회사 리뉴어스와 리뉴원 매각 검토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리뉴어스 지분 75%와 리뉴원 지분 100%를 매각하는 안을 두고 국내외 복수의 사모펀드(PEF)와 접촉 중이다.

SK에코플랜트가 2020년 인수한 리뉴어스(옛 환경시설관리)는 공공하폐수처리 운영실적 1위 업체로, SK에코플랜트는 이 회사의 지분 75%를 갖고 있다.

리뉴원도 SK에코플랜트가 건설에서 탈피해 환경·에너지 분야로 사업 확대를 모색하면서 2021년 인수한 소각업체다.

리뉴어스와 리뉴원의 총매각가는 약 2조원으로 추산된다.

SK에코플랜트는 그러나 “PEF의 제안이 있어서 한번 들여다보는 것일 뿐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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