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남도정원 산책코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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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홍 기자
류지홍 기자
수정 2025-05-07 15:59
입력 2025-05-07 15:59

국립정원문화원과 함께 남도 멋과 풍류 담긴 19개 상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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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정원 산책코스- 해남 비원. 전남도 제공
남도정원 산책코스- 해남 비원.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맞아 남도의 멋과 풍류를 담은 정원을 여행하는 ‘남도정원 산책’ 코스를 선보인다.

남도정원 산책 코스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 따른 남도 정원의 관심을 기반으로 전남의 정원관광 시대를 열기 위해 마련했다.

전남의 지방정원과 민간정원, 전통정원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원투어 코스를 안내한다.

여행하고 싶은 테마별 정원코스를 선택하면 정원의 특징과 주변 정원들과 연계해 여행할 코스를 안내하는 등 맞춤형 정보도 제공한다.

이번 코스는 전남도와 올해 가을 문을 여는 전국 최초 정원기관인 국립정원문화원이 선정했다.

모두 19개 코스로 전통정원, 캠핑 등 ‘테마코스’ 5개와 담양, 구례, 해남 등 정원이 집중된 시군별 ‘지역코스’ 13개, 남도의 주요 정원을 한 바퀴 둘러보는 4박 5일 ‘장기코스’ 1개 등이다.

국립정원문화원은 시범사업으로 남도의 전통정원을 알리고 정원사 양성을 위해 대학생 위주 정원 투어를 추진한다.

정원투어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월간 가드닝은 담양권 1박 2일, 해남권 1박 2일, 고흥권 1박 2일 등 남도정원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지역에는 국가정원 1개소와 지방정원 2개소, 민간정원 30개소, 전통정원 3개소가 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정원문화가 오랜 기간에 걸쳐 자리 잡은 유럽에서는 정원 중심의 관광이 활성화돼 있다”며 “신록이 가득한 5월 남도정원을 방문해 힐링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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