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 전 매장,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다회용 컵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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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순 기자
수정 2025-06-24 16:38
입력 2025-06-24 16:38
용인시-에버랜드-환경부, 일회용품 줄이기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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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과 김완섭 환경부 장관(가운데),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대표가 지난 3월 25일 에버랜드에서 다회용기 사용 확대 캠페인에 참가했다.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과 김완섭 환경부 장관(가운데),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대표가 지난 3월 25일 에버랜드에서 다회용기 사용 확대 캠페인에 참가했다.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25일부터 에버랜드에 입점한 전 매장에서 판매하는 포장 음료에 다회용 컵 사용을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에버랜드의 다회용 컵 사용은 지난 3월 시와 환경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함께 체결한 ‘에버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국내 테마파크 최초다.

에버랜드 내 직영 음료 판매장과 함께 입점한 매장까지 차례대로 다회용 컵 사용을 확대한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캐리비안 베이에도 다회용 컵 사용 범위가 확대된다.

용인시는 환경부와 함께 에버랜드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초기 전환 비용을 지원해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다회용 컵 전환 비용을 지원했다. 지원 금액은 협약에 따라 국비 5000만 원과 시비 5000만 원을 더해 총 1억 원이다.

이상일 시장은 “친환경 정책을 선도하는 용인특례시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테마파크인 에버랜드가 함께 힘을 모아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선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의 모범사례가 될 것”며 “자원순환사회 실현과 시민의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시는 탄소중립과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정책을 적극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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