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에서 더 자주 ‘운동하는 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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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수정 2026-02-10 10:11
입력 2026-02-10 10:11

스크린 파크골프장 2곳 조성…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서울 용산구는 공공체육시설 운영 방향을 담은 ‘공공체육시설 운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생활체육 기반 확충과 신규 체육시설 조성, 이용자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구민 체감형 체육환경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기반 확충에 주력한다. 특정 계층이나 일부 종목에 치우치지 않도록 공공체육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연령대와 생활 행태에 맞는 체육활동이 가능하도록 단계적인 개선을 추진한다.

신규 체육시설 조성과 운영 안정화도 2026년 주요 과제로 추진된다. 용산구는 생활체육 수요 증가와 종목 다양화 추세에 맞춰 스크린 파크골프장 2곳 조성, 장교숙소 5단지 파크골프장 사용 협의 등 신규 체육시설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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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해 12월 30일 용문 파크골프 퍼팅연습장 준공식에서 시타를 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해 12월 30일 용문 파크골프 퍼팅연습장 준공식에서 시타를 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특히 중장년층과 어르신 이용 수요가 높은 파크골프는 접근성이 높은 도심형 시설을 확충해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세대별 맞춤형 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정책 방향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태원초등학교 수영장은 학교 교육과 지역 주민 생활체육이 함께 운영되는 복합 체육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올해 초 운영을 시작한 용문 파크골프 퍼팅연습장은 생활권 중심 체육시설로서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공공체육시설 안전관리 체계 강화도 병행한다. 용산구는 공공체육시설 운영 실태를 종합 점검하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구축해 시설 이용의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이번 종합계획의 핵심은 이용자 맞춤형 ‘Life-up 생활체육 지원’이다. 용산구는 계절·연령·이용 목적에 따라 체감도가 높은 생활체육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효창공원과 응봉공원에서 운영하던 여름철 물놀이 프로그램을 도심 속 가족 여가로 확장한 ‘용산물빛마루’ 어린이 물놀이장을 추가 운영·확대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초등 생존수영 무상교육도 같은 맥락에서 추진한다. 수영을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생명과 직결된 필수 역량으로 보고,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한 체계적 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물 적응력과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더 가깝고 편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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