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영유아 조기개입 ‘발달 136’ 추진…가정 방문 재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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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상 기자
유규상 기자
수정 2026-02-10 15:33
입력 2026-02-10 15:33

영유아 지원, 도봉형 복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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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형 조기개입 ‘발달 136’ 사업 안내 포스터. 도봉구 제공
도봉형 조기개입 ‘발달 136’ 사업 안내 포스터.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는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생애주기 맞춤형 조기개입 ‘발달 136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가 지원하고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이 시행하는 신규 사업으로, 발달이 느리거나 장애 위험이 있는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해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연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복지관은 다학제(의료·재활·심리·교육 등 여러 분야가 협력하는 방식)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례회의를 통해 영유아와 가족의 욕구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개별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사업은 발달 단계에 따라 나눠 추진한다. 0~36개월 영아는 조기 발견과 초기 개입에 중점을 두고, 37~60개월 유아는 전문적인 발달 코디네이팅과 보호자 코칭을 강화한다. 61개월 이상 취학 전 유아 가운데 장애 또는 고위험군 아동은 학령기 전환을 고려한 지원을 제공한다.

물리치료, 작업·감각통합치료, 언어치료 등은 전문가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 재활 방식으로 운영한다. 아이가 익숙한 환경에서 치료를 진행해 효과를 높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덜겠다는 취지다. 복지관은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환류를 통해 발달 변화를 점검하고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영유아와 가족이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안에서 조기개입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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