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는 첫 관문 올림픽대로에 ‘빛의 관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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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수정 2026-02-11 16:24
입력 2026-02-11 16:24

마곡대교~가양대교 220m 구간에 경관조명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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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로 마곡대교~가양대교 구간에 설치된 ‘웰컴서울’ 조명. 서울시 제공
올림픽대로 마곡대교~가양대교 구간에 설치된 ‘웰컴서울’ 조명.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김포·인천공항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빛으로 환영하는 서울의 첫인상을 주기 위해 방음벽과 도로 중앙 녹지 공간 야간 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직원 창의제안 우수사례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서울 진입부 도로를 도시의 첫인상으로 재해석한 발상에서 출발했다. 서울 진입부 중 통행량이 많은 올림픽대로 마곡대교~가양대교 사이 약 220m 구간의 높이 5m 방음벽과 도로 중앙 녹지 공간을 활용해 입체적인 야간 경관을 연출했다.

경관조명은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주행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환영·정체성·안전’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과도한 밝기나 자극적인 표현을 지양하고, 멀리서도 안정적으로 인식되는 빛 환경을 구현해 안전성과 경관성을 함께 확보했다. 도로 중앙 녹지 공간에는 ‘웰컴 서울’(WELCOME SEOUL) 환영 문구를 절제된 조명으로 연출해 서울 진입을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한병용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사업은 기능적으로만 활용되던 방음벽이라는 시설물을 도시 이미지를 담은 공공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능과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 경관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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