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청 직원들, 다회용컵 2000개 모아 보증금 208만원 기부

김주연 기자
수정 2026-02-11 20:51
입력 2026-02-11 20:51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취약계층 지원
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직원들과 함께 펼친 다회용컵 보증금 기부 챌린지로 2000개 컵을 모아 208만 2000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구내 카페에서 사용한 다회용 컵 보증금을 기부하는 ‘내편 중구 기부 월드CUP’을 진행했다.
기부 챌린지에는 구청 37개 전 부서 직원이 참여했다. 높은 참여 열기에 목표액이었던 100만원을 훌쩍 넘겼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9일 오전에는 중구청 로비에서 직원들이 그동안 부서별로 모은 기부 컵을 쌓는 퍼포먼스가 열렸다.
총 153개의 컵을 모아온 홍보담당관을 비롯해 기획예산과, 전통시장과, 가족정책과, 도심정비과 5개 부서가 최다 기부 부서로 선정돼 과자 세트와 컵라면을 선물로 받았다.
설 명절을 맞아 나눔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중구는 다음달 9일까지 구청 로비와 을지누리센터, 신당누리센터, 동화동 주민센터, 중구 푸드뱅크마켓 5곳에 기부 상자를 설치해 운영한다.
직원과 주민 누구나 쌀·라면·통조림 등 보관이 쉬운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할 수 있다. 접수된 물품은 중구 푸드뱅크마켓의 검수를 거쳐 저소득 가구와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앞으로도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문화를 확산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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