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프렙 아카데미’ 10기 모집…청년 외식창업가 키운다

유규상 기자
수정 2026-02-18 11:17
입력 2026-02-18 11:17
20일부터 온라인 접수
연간 100명 양성 계획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18일 ‘프렙(PREP) 아카데미’ 정규과정 10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외식업·베이커리·식음료 분야 예비 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2021년 시작한 프렙 아카데미는 청년 창업가의 준비(prepare)를 앞서(precede)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민생대책 ‘민생경제 활력 더보탬’의 일환으로 올해 아카데미 운영 규모와 현장 중심 교육 기반을 확대한다. 기존 성수 캠퍼스에 더해 지난해 문을 연 공덕 캠퍼스를 함께 운영해 기수당 50명을 선발한다. 연간(연 2회 선발) 교육 규모는 지난해 40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늘려 2.5배 규모로 확대했다.
교육은 약 12주 동안 상권 분석·마케팅·브랜딩 등 핵심 이론을 배우는 동시에 전문 조리 시설에서 전문가와 함께 메뉴 개발과 레시피 고도화 실습을 진행한다. 성공한 창업가와 선배 수료생의 일대일 멘토링, 시제품 품평회도 지원한다.
또 수료생에게는 창업 이후 지원도 이어진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최대 7000만원의 장기·저리 융자를 지원하고, 창업 후 최대 3년간 전문 컨설팅과 매장 홍보도 제공한다.
지난해 말 기준 기존 수료생이 창업한 매장이 3년 이상 영업을 유지한 생존율은 91.7%로 서울 외식업 평균(50.3%)보다 40% 포인트 이상 높다. 매출 또한 지난해 말 기준 전년 대비 평균 3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미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올해는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여 더 많은 청년이 준비된 창업에 도전하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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