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작은 온정 모은 희망온돌 28억 6000만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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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수정 2026-02-20 10:56
입력 2026-02-20 10:56

목표액 대비 130% 달성
“장애인·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가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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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가 서울 송파구에 전달한 쌀 450포가 쌓여있다. 송파구 제공
익명의 기부자가 서울 송파구에 전달한 쌀 450포가 쌓여있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는 지역내 따뜻한 온정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에 목표액 대비 130%인 총 28억 6000여만원을 모았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시작해 지난 14일 모금 캠페인을 마감한 결과 성금·품 총 28억 6000여만 원을 모았다. 목표액 21억 7000만 원 대비 130%에 해당하는 수치다. 기업, 단체, 주민 등 각계각층 참여가 더해지며 겨울철 대표 나눔 사업의 의미를 한층 키웠다.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번 캠페인에 한 익명 기부자는 거여·마천 지역에 쌀 450포를 전달했고, 또 다른 기부자는 아동들의 겨울 난방을 위해 100만 원을 쾌척했다. 지역 내 기업 엠키스코어는 최고 기탁금액인 1억원을 기탁했으며, 홀빅과 사마스전자는 각각 1000만원을 보탰다.

헤어플러스는 4000여만 원 상당의 성품을, (사)희망나눔마켓은 설 명절을 맞아 2200여만원 상당의 제수용품과 과일을 보내왔다.

구는 모은 성금과 성품을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가정과 관내 복지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성금은 2026년 ‘송파 나눔네트워크’를 통해 생계·의료·주거 지원에 활용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목표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구민과 기업, 단체의 따뜻한 참여 덕분”이라며 “모은 성금과 성품을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송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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