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서울숲에 기관동행정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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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상 기자
유규상 기자
수정 2026-02-20 13:14
입력 2026-02-20 13:1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참가
지속가능·저탄소 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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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지난해 ‘보라매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조성한 정원 ‘The Spring Grove’ 모습. 서울시 제공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지난해 ‘보라매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조성한 정원 ‘The Spring Grove’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5월 1일부터 서울숲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관동행정원’ 조성을 위해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

AFoCO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14개 당사국과 2개 옵저버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검증된 산림 기술과 정책을 현장 중심 사업으로 확산하며 아시아 지역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박람회에서 AFoCO는 ‘더 스프링 그로브(The Spring Grove)’ 정원을 조성했다. 이 정원은 아시아 회원국 간 우정과 연대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솔숲과 바위, 분홍빛 봄꽃을 어우러지게 배치해 한국적 풍류와 숲의 미래 가치를 표현했다.

올해 서울숲에 조성될 기관동행정원 역시 지속가능한 산림과 환경보호를 주제로, 회원국들의 특색과 국제 협력의 의미를 담아 조성된다. 특히 AFoCO가 최근 프랑스와 협력 관계를 맺고 기후·산림재해 대응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국제 연대의 상징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해당 정원은 박람회 이후에도 철거하지 않고, 아시아 산림 보전의 메시지를 전하는 상징 공간으로 활용된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많은 시민이 정원을 통해 국제사회의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공동의 책임감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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