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출발한 긴급차량 경기서도 막힘없이 간다…우선신호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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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주 기자
수정 2026-03-10 14:15
입력 2026-03-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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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차량 우선신호 흐름도. 인천시 제공
긴급차량 우선신호 흐름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가 경기도와 연계된다. 인천에서 출발한 긴급차량이 경기도에서도 신호대기 없이 목적지로 갈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공모사업’ 선정돼 긴급차량 우선신호 고도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는 소방차나 구급차가 이동하는 동안 교차로 신호를 연속적으로 녹색 신호로 바꿔 긴급차량이 신호대기 하지 않도록 자동으로 길을 열어주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운영 결과 7분 이내 ‘골든타임’ 준수율이 지난해 95.4%에 달하는 등 효과가 입증됐다.

그러나 긴급차량이 다른 시·도로 이동하는 순간 우선신호 서비스가 끊기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 고도화사업은 인천에서 출발한 긴급차량이 경기도로 이동할 경우에도 우선신호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인천과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간 긴급차량 위치정보를 실시간 연계하는 방식으로 내년 3월부터 서비스가 실시된다. 다만, 서울시에서는 시스템 구축이 돼 있지 않아 연계할 수 없다.

유정복 시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스마트 교통 서비스”라며 “경기도와의 광역 연계를 통해 시민 안전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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