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지원”…영등포구, 소상공인 특별보증 350억원 투입

송현주 기자
수정 2026-03-10 17:48
입력 2026-03-10 17:48
지난해 대비 88억원 증액, 2%대 저금리 대출
서울 영등포구가 대출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50억원의 특별보증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일 구청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우리·신한·하나·국민은행, 새마을금고와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원 규모는 지난해 262억원보다 약 88억원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구의 특별보증 지원은 매년 규모를 확대해 왔다. 실제 지원 실적은 2024년 553건(약 243억원), 2025년 596건(약 262억원)으로 건수와 금액 모두 꾸준히 증가해 현장의 높은 수요를 보여준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와 금융기관이 총 28억원을 출연한다. 재단은 35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올해는 새마을금고가 협약 기관으로 신규 참여해 금융 접근성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재단에서 발급한 신용보증서로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는 평균 2%대(CD금리 연동 변동금리)의 저금리로 운영돼 고금리 시대에 경영 부담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후 2·3·4년 균등분할상환,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2년 만기 일시상환 등 다양하게 있어 사업자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영등포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역 경제의 기반이 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경영 안정과 성장을 돕는 체감도 높은 지원책을 지속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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