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국 첫 자체 발전 전기로 수돗물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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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수정 2026-04-14 23:46
입력 2026-04-14 23:46

용연정수장 유휴지서 태양광 발전

광주시가 자체 발전한 태양광 에너지로 수돗물을 생산하는 탄소중립 모델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동구 용연정수장에 30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지난 8일부터 직접 전력거래계약(PPA) 방식으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상수도사업본부가 전력 효율을 높이고자 지난해 10월 빛고을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 현대건설과 함께 체결한 협약의 결과물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오는 2035년까지 10년간 ‘태양광 발전사업(빛고을시민 용연PPA 햇빛발전소)’을 진행한다. 조합은 발전사업자로서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유지·관리하며 전기를 생산한다. 본부는 발전소 설치 부지를 제공한 뒤 생산된 전력을 활용하고 현대건설은 전력 거래를 담당한다.

조합은 이를 위해 공사비 3억 4000만원을 들여 지난달 용연정수장 내 유휴부지 1442㎡(약 436평)에 3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마쳤다.

최대 사업 기간은 30년으로 10년 이내 범위에서 최대 두 차례까지 사업을 갱신할 수 있다.

광주 홍행기 기자
세줄 요약
  • 용연정수장 태양광발전소 설치, 전국 첫 자체 전력 수돗물 생산
  • 광주시·협동조합·현대건설 PPA 협약, 탄소중립 모델 구축
  • 300㎾ 설비로 유휴부지 활용, 2035년까지 사업 진행
2026-04-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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