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순천경찰서장에 광양 출신 박송희 총경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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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수정 2026-06-08 15:08
입력 2026-06-08 15:08

박 서장 “친절·의로운 경찰 기본 정신 실천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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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송희 신임 순천경찰서장.
박송희 신임 순천경찰서장.


신임 순천경찰서장에 박송희(55)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이 9일 취임한다.

박 서장은 “경찰의 기본인 친절하고 의로운 경찰 정신을 확립하겠다”며 “저부터 솔선수범해서 겸손하지만 반듯한 당당함으로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제복 입은 순천시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양시 진상면이 고향으로 순천매산중학교를 졸업한 박 서장은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낸 이곳은 항상 향수의 대상이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고 웃음을 보였다.

경찰대학 10기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경기 분당경찰서 정보계장,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여성·청소년 보호와 학교폭력 예방 분야의 대표 전문가로 꼽힌다. 직원들 간 화합을 중시하는 박 서장은 경찰 내부에서도 업무 추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윤석열 정부였던 2022년 6월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정부서울청사 앞 등에서 총경 이상 간부로서는 최초로 ‘경찰의 독립성과 중립성 보장’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당시 박 총경의 1인 시위는 정부의 경찰 통제 정책에 맞서 고위 간부로서 용기 있게 목소리를 냈던 상징적인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박 서장은 취임식을 열지 않고 직원들을 직접 찾아 인사를 나누는 식으로 업무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순천 최종필 기자
세줄 요약
  • 광양 출신 박송희 총경, 순천경찰서장 취임
  • 친절·의로운 경찰 정신과 신뢰 조직 강조
  • 취임식 생략, 직원 찾아 인사하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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