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청년정책엔 특별한 것이 있다 [현장 행정]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유규상 기자
유규상 기자
수정 2026-08-12 23:55
입력 2026-08-12 23:55

최동민 구청장, 3개大 총학 협약

경희·시립·외대 회장단 정례차담
청년행사 기획, 생활밀착 건의도
“지속적 교류… 지원예산도 확대”
이미지 확대
최동민(왼쪽 세번째)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10일 구청 집무실에서 경희대·서울시립대·한국외대 총학생회 회장단과 협약식을 진행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최동민(왼쪽 세번째)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10일 구청 집무실에서 경희대·서울시립대·한국외대 총학생회 회장단과 협약식을 진행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총학생회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현장 제안이 정책과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일 경희대·서울시립대·한국외국어대 총학생회 회장단과 ‘상호협력 협약식 및 차담회’를 열고 “청년정책은 일방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청년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거, 취업, 창업, 문화 등 청년이 직면한 과제를 하나씩 해결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구와 3개 대학 총학생회는 ▲청년정책 홍보와 의견 수렴 ▲청년 행사 기획·추진 ▲청년 사회참여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협력사업 등에 다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찬민 서울시립대 총학생회장은 “청년정책의 관건은 효능감”이라며 “청년들에게 구의 좋은 지원 정책이 알려질 수 있도록 사업 정보를 총학생회와 정기적으로 공유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신창훈 경희대 총학생회장은 “무료 법률 상담 대상을 구 소재 대학생까지 확대해 달라”며 “‘동대문구에 필요한 변화’를 주제로 열리는 경희대 전공 융합 해커톤 대회에 구청장 참석을 비롯한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청년 삶과 밀접한 생활형 건의도 이어졌다. 김하은 한국외대 총학생회장은 “외대역 공영주차장을 낮 시간대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검토를 부탁드린다”며 “리모델링이 진행 중인 역 앞 광장은 외대생들이 상징으로 여기는 공간인 만큼 대학의 정체성을 담아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구청장은 “상설 기구인 ‘청년 정책 네트워크’의 기능을 강화해 각 대학 회장단 임기와 상관없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월 1회 차담회를 정례화하고 청년 지원 예산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유규상 기자
세줄 요약
  • 3개 대학 총학생회와 청년정책 협약 체결
  • 청년 의견 수렴·행사 기획·홍보 공동 추진
  • 법률상담 확대·주차장 이용 개선 등 건의
2026-08-13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