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더 힘든 취약가구 보듬는 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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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상 기자
유규상 기자
수정 2026-08-17 23:51
입력 2026-08-17 23:51

쿨루프 시공·에어컨 설치 완료
유보화 구청장 “한발 앞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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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폭염 취약가구를 방문한 유보화(가운데) 성동구청장.  성동구 제공
지난달 29일 폭염 취약가구를 방문한 유보화(가운데) 성동구청장.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기후변화 취약가구에 냉방시설 및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구는 지난 6~7월 ‘기후변화 위험거처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쿨루프 시공 20가구, 에어컨 설치 50가구, 냉난방 꾸러미 제공 150가구 등 총 220가구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건물 지붕과 옥상에 태양열 반사 특수페인트를 도포해 건물의 열 축적을 줄이는 ‘쿨루프’ 시공은 옥상 표면 온도를 최대 9.2도, 실내 온도를 약 1.8도 낮춰준다는게 구의 설명이다. 여름철 냉방 에너지 소비량을 평균 26.4%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보인다. 지난 3월부터 신청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65세 이상 가구 등 20가구를 선정해 6월 말 공사를 마쳤다. 또한 선풍기, 전기매트, 여름·겨울 이불로 구성된 냉난방 꾸러미도 지원했다.

유보화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거취약가구가 계절의 변화에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한발 앞서 촘촘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2026-08-1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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