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찬 서울시의원 “팔수록 손해인 아리수, 공급 위주에서 수요 관리 중심으로 전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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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9-04 16:26
입력 2026-09-04 16:26

서울시민 물 사용량, 해외 주요 도시 대비 과다… 요금 체계 개편 검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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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하는 위성찬 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질의하는 위성찬 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위성찬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3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공급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수요 관리 중심의 실효성 있는 물 절약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먼저 “서울의 1인당 물 사용량은 세계적으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히는 코펜하겐이나 리스본보다 40%가량 많다”며 “아울러 현재 서울시 정수장 가동률이 적정 수준(75%)을 넘어 90%에 육박하고, 취·정수장 시설 확충 사업에만 총 1조 7994억원이라는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과도한 물 소비를 당연시하는 것을 복지라 할 수 없으며, 적자를 세금으로 메우는 불합리한 생산·소비 구조에 대해 근본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위 의원은 수도요금 현실화율이 84%에 불과해 팔수록 적자가 쌓이는 상황을 지적하며, 불합리한 요금 체계의 개선을 요구했다.

위 의원은 “영업 목적의 욕탕용 수도 요금이 가정용보다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는 등 이용자 간 형평성에 어긋나는 부분이 존재한다”며 “누진제 폐지 이후 적절한 대안이 부재한 현행 요금 체계를 재검토하여 합리적인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정임 리포터
세줄 요약
  • 아리수 정책, 공급 확대에서 수요 관리로 전환 촉구
  • 서울 물 사용량 과다와 정수장 가동률 상승 지적
  • 수도요금 현실화율 낮아 적자 구조 개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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