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하늘숲길 개방 한 달 만에 방문객 9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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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석 기자
안석 기자
수정 2025-11-26 00:58
입력 2025-11-26 00:58

남산도서관~체력단련장 1.45㎞
단풍 절정 하루 최대 6680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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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하늘숲길의 대표 포인트인 노을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풍경. 남산하늘숲길엔 개방 한 달 만에 9만명이 다녀갔다. 서울시 제공
남산하늘숲길의 대표 포인트인 노을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풍경. 남산하늘숲길엔 개방 한 달 만에 9만명이 다녀갔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달 25일 개방한 ‘남산하늘숲길’이 개방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9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남산하늘숲길은 단풍이 절정에 이른 11월 중순 특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하루 최대 6680여명이 방문했다.

남산하늘숲길은 남산도서관에서 용산구 후암동 체력단련장까지 이어지는 1.45㎞ 산책로다. 휠체어, 유아차, 어르신을 비롯해 온 가족이 산책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로 조성돼 편리한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서울 도심을 훤히 내려다볼 수 있다.

또 8곳의 조망포인트와 8개의 매력포인트를 조성했다. ‘노을전망대’와 ‘바람전망다리’가 대표 포인트다. 노을전망대에서는 확트인 서울 도심 경관과 붉은 노을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바람전망다리에서는 노랗게 물든 메타세쿼이아 숲에서 마치 원시림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의 낭만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수연 시 정원도시국장은 “글로벌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남산하늘숲길에서 보행약자 및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사계절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2025-11-2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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