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SUV시대’ 이끄는 도요타

이은주 기자
수정 2017-09-26 18:38
입력 2017-09-26 17:36
‘렉서스 ‘NX300h’ 가솔린 시장 주도, 올 1169대 판매… 전년비 25% ↑

NX는 콤팩트 SUV 시장에서 차세대 고객 확보를 위해 렉서스가 2년여간의 시장조사를 거쳐 탄생시켰다. 외관에서는 차세대 렉서스를 상징하는 강렬한 스핀들 그릴과 강렬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고성능 차량이 가진 구조미와 각각의 기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소재감을 충실히 살렸다. 뒷좌석을 눕히지 않고도 골프백을 4개까지 넣을 수 있을 정도로 공간도 넉넉하다.
NX300h는 2.5ℓ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해 풍부한 토크와 파워, 탁월한 환경 성능을 갖췄다. 시스템 통합 최고 199마력의 출력과 21㎏·m의 토크를 발휘하고 복합연비는 12㎞/ℓ다. 또한 가변식 사륜 구동 시스템인 ‘E-4’가 기본 장착됐다. 이는 뒷바퀴를 굴리는 전기 모터가 추가된 첨단 시스템으로 차의 주행 상태에 맞게 빠르고 정교하게 반응해 안정적인 주행은 물론 구동력을 강화한다. 가격은 슈프림은 5580만원, 이그제큐티브는 6280만원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2017-09-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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