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운 채 눈도 못 뜨고”…안타까운 소식 전한 김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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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4-07 10:45
입력 2025-04-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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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자우림’ 멤버 김윤아. 인터파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자우림’ 멤버 김윤아. 인터파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최근 건강 상태를 전했다.

김윤아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혈압이 80/53으로 역대급 낮았다. 좀비인가”라는 글을 남겼다.

김윤아는 “누운 채 눈도 못 뜨던 중 병실의 누군가가 ‘됐다’고 말하는 것을 의식 저 멀리서 들었다. 치료의 여파인지, 저혈압의 영향인지, 안도의 축복인지, 이틀 동안 21시간 릴레이 수면. 이제 좀 정신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어떤 경우에도 일상 영위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 귀한 것”이라며 “이제 곡 작업도 할 수 있고 공연 홍보도 할 수 있다. 고양이 얘기랑 피크민과 왕눈 얘기도, 지금 토마토 달라고 조르는 앙드레 얘기도 마음껏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H가 생일 선물로 구워 보낸 빵이 다 떨어져 간다. 아무 말이나 막 하고 싶은 2025년 4월 5일”이라고 했다.

앞서 김윤아는 뇌 신경마비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에 후각, 미각, 청각 등 여러 감각에 영향을 받았으며, 현재도 일부 후유증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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