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석정 “한 달 대출 이자 5백만원…前 남친, 나 몰래 결혼”
수정 2025-10-11 16:12
입력 2025-10-11 16:12

배우 황석정이 집안의 가장으로 살며 생긴 빚에 대해 담담히 밝힌다.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백제의 고장 부여에서의 인연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 중 황석정은 집안의 가장으로 살며 생긴 빚이 있다고 고백한다.
그는 한 달 대출 이자만 무려 500만원이라고 밝히는 등 안타까운 사연을 전한다.
이어 “매달 이자만 낼 수 있어도 행복하다”고 했다.
이를 들은 자매들은 진솔한 위로를 전한다.
그는 연애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과거 집착이 심하던 전 남자 친구와 있었던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한다.
황석정은 “어느 날 (전 남자 친구가) 양복을 입고 나타났는데 알고 보니 그의 결혼식이었다”고 말해 주변을 경악하게 한다.
그는 심지어 전 남친이 세 다리를 걸치던 바람둥이였음을 밝혀 황당함을 안긴다.
한편, 박원숙, 홍진희, 황석정은 모두 간첩 연기를 경험했다는 공통점을 찾아낸다.
홍진희는 호스티스로 위장한 간첩 역할이었던 것에 반해 황석정은 굶주린 무장 공비 간첩 역할이었기에 멜로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낸다.
그런 그가 속옷 바람으로 앵무새에 쪼이면서 베드신을 소화해야 했던 이색 촬영담을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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