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베드신 보는 남녀 아이돌 반응 차이

김형우 기자
수정 2016-03-08 15:32
입력 2016-03-08 15:31

드라마 속 베드신을 보게 된 연예인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지난 7일 Mnet의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 M2는 네이버tv캐스트에 ‘베드신을 보는 남녀 반응 차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준영과 문희준, 보이그룹 비에이피(B.A.P)를 비롯 걸그룹 레인보우와 CLC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을 시청하던 중 설(김고은 분)과 유정(박해진 분)의 베드신과 마주하게 됐다. 자취방을 방문한 유정이 설과 함께 침대 위로 넘어지는 장면과 침대에서 일어나려 하는 설을 꽉 안고는 키스를 하는 유정의 모습이었다.
정준영은 화면을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기대하던 스킨십이 나오지 않자 “15세네”라며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문희준은 부러운 듯한 표정을 짓다가 “왜 이런걸 보여줘요”라며 발끈했고, 비에이피 멤버들은 쑥쓰러운 듯 화면만 뚫어지게 쳐다보며 마치 정지화면을 보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대체로 무반응인 남자 연예인과 달리 레인보우와 CLC는 드라마 속 주인공에 감정이입을 하며 소리를 질렀다. 특히 유정과 설이 키스를 하는 장면에서는 손뼉을 치거나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가 하면 영상을 돌려보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영상=[M2] 베드씬을 보는 남녀 반응 차이 (B.A.P, 정준영, 레인보우, 문희준, CLC)/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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